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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국에서만 적용하는 규칙이며, 서양에서는 무늬에 따른 서열을 따지지 않는다.
허영만 작가의 타짜에게선 다섯 카드 하이로 우에서 무늬를 따지는 규칙을 적용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김세영 작가의 노름 파티에선 일곱 카드 하이로 우에 무늬를 따지지 않고 비기는 규칙을 적용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일반적으로 스다하클이라고 해서 스페이드>다이아몬드>하트>클럽 순서로 강하다. 마이너 하게는 하트와 다이아몬드가 뒤바뀐, 스페이드>하트>다이아몬드>클럽의 스하다클이 사용되기도 한다. 일곱 포커에서는 같은 족보끼리 싸우는 경우가 흔치 않지만, 같은 스트레이트끼리 맞붙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 이 경우 가장 높은 숫자의 무늬로 승패를 가른다.
하지만 해외에선 카드의 무늬에 따른 서열을 두지 않으며, 같은 족보는 서로 비긴다. 비면 판돈을 나눠 가진다. 홀 덤의 경우 한국에서도 무늬로 승부를 겨루지 않는다.
바둑이 같은 경우 4장의 카드만을 사용하는 호우 게임에 해당하기에 같은 족보를 가지는 경우가 흔하게 나온다. 바둑이는 호우 게임이므로 스다하클 역순으로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바둑이에서는 무늬 간의 우열을 인정하지 않으며, 같은 족보가 나오면 비긴다. 이 경우 판돈을 나눠 가진다. 아무래도 `완벽`에 해당하는 족보가 다른 게임에 비해 자주 나오는 편인데, 괜히 각종 만화에서 골프를 무늬와 관계없이 완벽라고 부르는 게 아니다.
3. 포커의 종류[편집]
포커의 종류는 수도 없이 많지만, 그 경기 방법에 따라 드로우 포커, 스터드 포커, 커뮤니티 카드 포커로 크게 3가지로 나뉜다. 그 외에 특이한 포커도 몇 가지 있다. 기타 더 상세한 포커 게임의 종류에는 영어 위키백과의 해당 목록 문서를 참조·List of poker variants
할리우드 영화, 홍콩 영화, 한국의 영화에 다양한 포커 게임이 나오는데, 규칙을 알고 있다면 훨씬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허영만 화백의 타짜 3부, 4부에는 다양한 포커 게임이 나오는데, 규칙을 알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
3.1. 드로우 포커[편집]
자신의 카드를 다른 사람이 전혀 볼 수 없고, 공유하는 카드도 없으며, 받은 카드 일부를 교환할 수 있는 게임. 이 중 가장 유명한 게임은 다섯 카드 드로우[39]이며, 한 사람당 5개의 카드를 가지고 시작하는 게임이다. 옛날에는 포커라 하면 다섯 카드 드로우가 떠오르는 것이 기본이었고, 게임 자체도 쉬워서 맨 처음 배우게 되는 포커이다. 하지만 카지노의 포커 방이나 토너먼트로는 거의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상대방의 카드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기 때문에[40] 다른 포커에 비해 운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하이로 우 게임이 아니라 높은 족보만의 게임이면 상대방이 전문가가 아닌 경우 커트 수에 따라 상대방이 가진 카드를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므로 운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은 정도는 아니다[41].
한국의 대표적인 드로우 포커로는 바둑이가 있고, 깜깜이라는 게임은 다섯 카드 드로우의 변형이다. 이 외에 다섯 카드 드로우의 경우 변종게임이 많다.
"잭스 고어 베타(Jacks or Better)"의 경우 J 높은 카드(J 탑) 이상을 들어야 베팅 가능하며, 그 이하는 체크(패스/요청)만 할 수 있다.
"잭폿(Jackpot)"은 모두가 J 페어(J 원) 미만이면 재경기를 한다.
"프로그레시브 잭폿(Progressive Jackpot)"은 한술 떠 첫판에 모두가 J 페어 미만이면 재경기, 그다음 판은 모두가 Q 페어 미만이면 재경기, 그 다음다음 판은 전원이 K 페어 미만이면 재경기, 그 다다음다음 판은 전원이 A 페어 미만이면 재경기, 이후부터는 K 페어-Q 페어-J 페어-Q 페어-K 페어-A 페어로 오락가락한다.
하우스 규칙으로는 A 원 이후로 J 투, Q 투, K 투, A 투, J 봉…. 이런 식으로 재경기를 계속해 댄다. 고만 재경기해.
3.1.1. 다섯 카드 드로우[편집]
Five-card draw poker. 이름 그대로 5장의 카드로 하며, 카드를 전혀 공개하지 않고 하는 포커 게임이다. 딜러와 플레이어 1대1로 하기도 하며, 딜러 없이 플레이어들끼리 대결하기도 한다. 잭스 고어 베타(Jacks or Better)라는 조건이 붙기도 하고 안 붙기도 하는데, 이는 첫 베팅을 하려면 최소한 잭 원 페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누구와 하느냐, "잭스 고어 베타"냐 아니냐에 따라 게임 방법이 다르다.
딜러와 1대 1인 경우
베팅 후 5장을 받는다. 이후 교환할 카드를 1~5장 선택한 뒤 바꾼다. 그렇게 나온 족보에 따라 걸었던 금액의 2배를 받는다. 만약 탑이나 원페어일 경우 돈을 잃는다. [42]
플레이어들과 할 경우
5장을 받고 베팅을 한다. "잭스 고어 베타"일 경우 첫 베팅을 할 때만 잭 원페어 이상이 있어야 하며, 아닐 경우 체크(패스)만 가능하다. 이후 마음에 들지 않은 카드를 1~5장까지 원하는 만큼 바꾼 다시 베팅하고, 패를 공개하여 승부를 낸다.
반대로 "로우볼(Low ball)"이라 하여 낮은 패를 쥔 사람이 이기는 방식도 있다. 게임 방식은 똑같으나 가장 낮은 조합이 이긴다. 최상의 패는 5타.
상대 패를 볼 수 없고, 오로지 교환된 카드 숫자만으로 상대의 패를 추측해야 하기에 그만큼 운에 많이 의존한다. 또한, 베팅 라운드가 적어서 게임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된다.
할리우드 서부 영화에 나오는 포커 게임은 대부분 이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게임 내에서 포커게임이 등장하는 금광을 찾아서, 대항해시대 3, 영웅전설 6에서 나오는 것이 이것. 다만 앞의 두 게임은 플레이어들과 잭스 고어 뱉어 없이 플레이하는 방식이고, 영웅전설 6에서는 딜러와 1대 1로 플레이하되 탑의 경우에만 돈을 잃고 나머지 경우에는 돈을 따며, 돈을 받는 대신 밀기로 배율을 올릴 수 있는 방식이 존재.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의 조타로 vs 다니엘 J. 더비와의 포커 대결에서도 이 규정을 채용했으며, 조커를 1장 추가하여 다섯 카드 규정을 도입한 방식을 사용했다.